초록이 탐구생활(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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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금물주시개 측정으로 식물의 물주는 시기를 알자.
눈금물주시개 수분 테스트기 초록이 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이 물 주는 거다. 나도 과습으로도 많이 떠나보냈고, 언제 물 주는지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내가 물 주는 방법은 마른나무젓가락을 화분 안에 찔러보는 거다. 흙이 나무젓가락에 묻어 나오면 어느 정도 수분이 있는 거고, 나무젓가락에 흙이 묻지 않고, 젖지 않으면 수분이 부족한 것이다. 화원을 둘러보다가 이걸 발견했는데 눈금물주시개이다. 눈금물주시개 원리는 흙이 물을 먹으면 그 흙의 물이 전해질이 돼서 전기를 생성하며, 그 전기의 세기로 수분양을 체크하여 눈금을 가리킨다. 눈금물주시개는 DRY(레드)-건조하다 MOIST(그린)-촉촉하다 WET(블루)-물이 많이 들어있다. 이렇게 3단계로 나뉜다. 눈금물주시개 사용방법은 간단하..
2022.04.05 -
다육이 하엽 정리 핀셋의 선택은?
다육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핀셋이 아닐까? 하엽이 질때 그 잎을 떼어주거나 정리해줘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써야 하는 게 핀셋이다. 하엽은 다육이의 가장 먼저 나온 잎인데, 어차피 마르고 떼어주고 정리해야 다육이가 예쁜모습을 할 수 있다. 예전에 속눈썹 붙이는 일을 배운 적이 있는데, 그때 사용한 미세 핀셋이 번뜩하고 생각이 났다. 바로, 비투스(VETUS-13) 제품이다. 갑자기 떠오르게된 핀셋인데, 직접 속눈썹의 미세한 걸 집어보니, 아주 잘 집어진 기억이 떠올랐다. 이 제품은 품목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일단 끝이 뾰족한 것부터 둥근 것까지 다양하게 있다. 뾰족한 집게는 절대 사면 안 된다. 초록이들 잎장을 찔러서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끝이 둥그런 모양이어야 초록이들을 찌르지 ..
2022.04.02 -
몬스테라 알보를 키워보자
Monstera Deliciosa Borsigiana 몬스테라 알보 몬스테라 알보는 몬스테라의 변이종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무늬(하얀색)가 나오는데, 이걸로 인해 인기가 있죠. 무늬는 패턴의 종류에 따라 달라요. 🌱 하프문-잎이 녹색과 흰색이 반반 들어가 있어요. 🌱 산반-잎에 흰색과 녹색이 골고루 퍼져있는 거예요. 이아이가 인가가 있어요. 🌱 고스트-잎 전체가 흰색인걸 말해요. 아주 하얀색잎은 예쁘지만, 녹색이 없기에 광합성을 못해서 빨리 초록이별로 가게 돼요. 아주 예쁜 몬스테라 알보가 있어서 업어왔어요. 오늘 분갈이를 해줄게요. 사장님이 분갈이 안 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환경에 맞게 분갈이를 해야 과습을 줄일 수 있어요. 하지만, 혹시나 흙 앓이를 하게 되면, 초록이가 잠시 시들해지기도 해요. ..
2022.04.01 -
제라늄 삽목 해보자.
geranium 제라늄 제라늄은 적심해서 삽목하는걸로 번식을 할수있다. 꽃도 4계절 내내 볼수있는 제라늄은 종류도 많고, 다양한 아이들이 있다. 제라늄은 왠만해선 초록이별로 가지 않으며, 그래서 인기가 있다. 잎보기와 꽃보기 식물 두가지를 다 갖춘 제라늄은 잎이 너무 많으면 수형도 안이쁘고, 곧 여름에 통풍 문제가 발생할수 있기에 가지치기를 해둔다거나 따로 삽목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보험(?)을 만들어 둔다는 삽목을 해보기로 하자. 🌱삽목하기 준비물 자른 제라늄 플라스틱 컵 지피 펠렛 소독된 가위나 칼 지피펠렛은 피트모스를 압축해놓은 것인데, 삽목을 하거나 뿌리내릴때 지피펠렛을 이용하면 더 잘내린다. 1. 지피펠렛에 따뜻한물 붓기 지피에 따뜻한 물을 부으면 이렇게 부풀어 오른다. 2. 지피펠렛에 ..
2022.03.30 -
황칠나무 키우기
Dendropanax morbiferus 황칠나무 꽃말-효심 🌱 황칠나무는 나무껍질에 흠집을 내면 노란색 액이 나온다. 이 액의 원료를 나무 목공예에 칠하거나, 가죽 금속제품의 도료로도 사용되었다. 한국의 특산종으로 전라도와 경상남도에 분포하여 자라며, 일본의 혼슈 남부와 오키나와 중국 대만에서 자라난다. 황칠나무는 보길도에서는 황철나무, 상철 나무라고도 불렸다. 🌱 황칠나무 잎에는 비타민c와 탄닌 성분이 풍부하다. 그리고 뿌리에는 칼슘 함량이 높아 산삼 나무라고도 불린다. 황칠나무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아세틸렌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줌으로써, 암세포를 억제하고,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강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폴리아세틸렌 성분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분포되어 암의 증식을 억제해준다.) 🌱 또한 혈액순환 장..
2022.03.29 -
콜로카시아 블랙매직 물토란 이야기
Colocasia esulenta Black Magic 'Fontanesii' 콜로카시아 블랙매직 남사 화훼단지에서 보자마자 반한 콜로카시아 블랙매직 물토란 이라고 많이 알고 있다. 아주 큰 연못을 보면 연꽃을 한 번쯤은 봤을 거다. 그와 비슷하게 커가는 아이가 콜로카시아 블랙매직이다. 잎장이 벨벳 느낌이며, 뭔가 웅장함이 느껴졌다. 제라늄을 보러 갔다가 급 콜로카시아 블랙매직을 데려온 것이다.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이다. 콜로카시아 하니깐 알로카시아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알로카시아는 잎이 수평이거나 잎 끝쪽이 위로 향한다. 콜로카시아는 잎끝쪽이 아래로 향한다. 또한 알로카시아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콜로카시아는 종류가 약 10종류 된다. 콜로카시아 블랙매직은 순딩이 이다. 키워보니, 물을 아주 좋아한다...
2022.03.28 -
다육이 키우는법-적심과 삽목 하기
적심이란? 생육 중인 작물의 줄기 또는 가지의 선단 생장점을 잘라주어 분지수를 늘리거나 생육을 촉진 하는 방법. 순자르기 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삽목이란? 가지, 뿌리, 잎등의 일부를 잘라내어 땅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여 새로운 식물개체를 만들어 가는 번식방법 (네이버 지식백과) 다육이를 키우는데 있어 번식하는 방법은 잎꼬지가 있고, 적심 해서 삽목 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군생을 이루는 다육식물들은 적심 해서 삽목 하는 방법이 번식하는데 좋다. 희성금 다육식물은 작년에 데려온 아이인데, 다 보내고 한뿌리 남겨서 겨우 살려둔 아이이다. 물을 좋아하는 희성금 다육식물을 잘라서 번식하기를 해본다. 🌱 다육식물 준비하기 희성금 다육이를 준비한다. 이렇게 군생을 이루는 아이들은 적심 해서 삽목 하..
2022.03.27 -
자주달개비(자주 닭개비) 꽃말의 의미
Tradescantia spathacea 자주달개비 다육이에 빠져있을 때였다. 초록이 카페에서 어떤 회원분이 선물을 주고 싶다며 자주달개비를 보내주셨다. 처음 듣는 이름이었고, 어떻게 키우는지도 모르는데 일단 받았다. 자주달개비는 자주 닭개비라고 한다. 닭의 장풀의 다른 말이 달개비인데, 한국의 토종이 닭의 장풀이다. 남아프리카에서 들여온 외래종이 자주달개비이다. 북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자줏빛이 도는 꽃이 핀다. 꽃잎은 3개이며 수술은 6개 정도가 난다. 키워보니, 자주달개비는 해가 뜨면 피고, 해가 지면 지는 퇴근(?) 시간을 지키는 아이이다. 자주달개비는 여러 해 식물이다. 꽃은 5월에서 9월까지 피지만, 키워보니 꼭 그렇게 지키며 피는 것도 아니다.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시 변이종이 ..
2022.03.26 -
튤립의 꽃말은 색마다 달라요.
Tulipa gesneriana 튤립 봄을 알리는 새싹들이 돋는다. 작년 11월에 심은 튤립도 점점 꽃을 피려고 준비하고 있다. 키우는 상황에 따라 다른데, 집이 북쪽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튤립보다 조금 더디다. 아무래도 빛이 어느정도 들어야 하는데 빛이 없다 보니 조금 느린 거 같다. 초록이들은 기다림이기에... 조금 늦어도 기다려 본다. 튤립어원 튤립은 남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나는 외떡잎식물이다. 네덜란드의 국화이기도 하지만, 오늘날에는 터키의 국화로 남아있다. 튤립은 다양한 색상들이 있다. 4~5월이면 꽃이 만개하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한 요즘에는 이미 꽃을 피고 지는 경우가 있다. 튤립 키우기 튤립은 구근식물이다. 그래서 구근 관리가 중요하다. 구근은 복토 위에 나오게 심는 걸 추천한다. ..
2022.03.25 -
몬스테라 키우기
Monstera deliciosa 몬스테라 초록이들 중에서 몬스테라는 한 번쯤 들어는 봤고, 모르는 사람은 없다. 몬스테라가 알보가 인기가 생기면서 서로 식테크에 눈을 뜨며, 삽수 하나에 몇백만 원을 호가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초록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이며, 몬스테라를 키울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 🌿몬스테라 어원 몬스테라는 열대우림의 거대한 덩굴성 관엽식물로서 라틴어 이상하다(monstrum)에서 시작이 됐다. 몬스터, 괴물이라는 명칭도 얻고 있다. 멕시코 남부와 파나마 중앙아메리카에서 서식한다. 🌿몬스테라 적정 온도 몬스테라는 직광 보다는 반 그늘 기르는 걸 추천한다. 실내에서 잘 자라며 적정온도는 15~25도 사이를 유지해줘야 잘 자랄 수 있다...
202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