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8. 21:15ㆍ초록이 탐구생활
Tulipa gesneriana 튤립
직접 튤립을 키워보면,
그 기다림이 설렌다.
작년 12월 21일 구근을 심고,
4개월 만에 활짝 핀 튤립을 만났다.
🌱 12월 22일
구근은 색별로 3개씩 심었고,
왼쪽 화분은 선물을 주고,
오른쪽 아이를 키웠다.
튤립은 구근식물이기에 구근이 썩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이렇게 상부의 반을 보이게 심거나,
자신 없으면 아예 구근을 위로 나오게 해서 심어주는 게 좋다.
🌱 3월 1일(69일차)
3개월 만에 드디어 튤립의 새싹이 나온다.
튤립을 키울 때는 햇빛에서 키우면 안 되고,
춥게 키워야 한다.
집이 북쪽이니 환경은 딱이다.
튤립은 물은 흠뻑 주지 말고,
매일 스프레이 해주고,
1주일에 한 번씩 주변으로 물을 둘러준다.(통풍은 반듯이 필수)
🌱 3월 9일(77일차)
보면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잎이 조금 통통해지면서 올라 오는 걸 볼 수 있다.
나만 느끼는 건가?
🌱 3월 13일(81일차)
튤립 초록이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 3월 20일(89일차)
튤립 꽃봉오리가 언제쯤 나오나 들여다보는데
잎이 우선적으로 열심히 나오고 있다.
🌱 3월 31일(100일차)
튤립에게 중요한 건 온도이다.
만약 따뜻하게 키운다면 키 작은 꽃봉오리가 먼저 피고,
완벽한 튤립이 될 수 없는, 짜리 몽땅 튤립이 된다.
춥게 키워야 튤립이 아직 따뜻하지 않네 하면서 꽃이 먼저 피지 않는다.
🌱 4월 10일(110일차)
드디어 잎이 다 피어나고,
안에 튤립 꽃봉오리가 나왔다.
🌱 4월 14일(114일차)
꽃의 색을 갖춘 튤립들이 시작이 된다.
🌱 4월 18일(118일차)
이게 완벽한 튤립이다.
튤립은 날씨가 따뜻해짐을 느끼면 꽃봉오리가 먼저 나와서 안예쁜 튤립이 된다.
낮에는
이렇게 활짝 핀다.
저녁에는
이렇게 잠을 자듯 오므린다.
💢 튤립 키우기 💢
1. 구근은 보이게 심는다.
2. 따뜻한 곳에 두지 말고 서늘한 곳에 둔다.
(따뜻한 곳에 두면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짜리 몽땅 튤립이 된다.)
3. 물은 스프레이로 매일 뿌려주고, 1주일에 한번 복토에 물을 살짝 돌려준다.
(흠뻑 주지 말 것)
나보다 예쁜
튤립 초록이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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