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6. 21:23ㆍ시간
속초여행..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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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 속초 88생선구이 | 강원 속초시 중앙부두길 71 am8:30~pm20:30 |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아바이 마을이 저 멀리서 보인다.
속초는 1년에 한 번 정도 가는데,
바다가 굉장히 거세게 출렁이는 모습이
무섭기도 하지만,
시원하다.
아바이 마을은
예전에는 배 타고 다녔지만,
지금은 길이 놓여져서 차로도 갈 수 있다.
오늘은 이렇게 멀리서보고,
바로 앞 88 생선구이집으로 간다.
속초에서 유명한 88생선구이집
주차는 근처 조광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분 정도 걸어와야 한다.
(무료주차는 한 시간)
속초 88 생선구이집은
인당 17000원이다.
싱싱한 생선들..
어렸을 때 엄마가 구워주시던
꽁치 고등어 삼치 가자미...
그리고 직접 직원이 구워준다.
신기한 건 불판에 생선이 붙지않는다.
생선살이 통통하고 맛있어 보인다.
물 오징어를
이렇게 불판에 굽는 건 처음 본다.
대형 환풍기가
냄새를 잡아줘서 그런지 연기가 날아다니진 않는다.
직원분의 손놀림이 능수능란하다.
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굽는 실력이 늘지 않았나 싶다.
직원분은
노릇하게 구워지는 때를 알고
와서 또 뒤집고 간다.
내가 구웠으면 다 태웠을 텐데,
테이블마다 예의 주시하며
여기저기 생선을 뒤집는다.
88 생선구이 소스는
마늘과 고추냉이 그리고 간장을 넣어서 섞어서 먹는다.
밑반찬들은 김치 동치미 꽈리고추 미역초무침 오이김치 따로 된장 미역국이 나온다.
고기만 구워 먹어 봤지,
생선을 이렇게 구워 먹는 건 처음이다.
그런데...
속초 88생선구이
맛있다...
밥도 맛있다...
아니,
왜
집 근처에는 이런 곳이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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