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 15:47ㆍ초록이 탐구생활
다육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핀셋이 아닐까?
하엽이 질때 그 잎을 떼어주거나 정리해줘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써야 하는 게 핀셋이다.
하엽은 다육이의
가장 먼저 나온 잎인데,
어차피 마르고 떼어주고 정리해야
다육이가 예쁜모습을 할 수 있다.
예전에 속눈썹 붙이는 일을 배운 적이 있는데,
그때 사용한 미세 핀셋이 번뜩하고 생각이 났다.
바로,
비투스(VETUS-13) 제품이다.
갑자기 떠오르게된 핀셋인데,
직접 속눈썹의 미세한 걸 집어보니,
아주 잘 집어진 기억이 떠올랐다.
이 제품은 품목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일단 끝이 뾰족한 것부터 둥근 것까지 다양하게 있다.
뾰족한 집게는 절대 사면 안 된다.
초록이들 잎장을 찔러서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끝이 둥그런 모양이어야
초록이들을 찌르지 않는다.
잡아보는데 그립감도 편하고,
가볍다.
다육이 잎장을 잡아보는데,
손상없이 잘 잡아진다.
다른 다육이 잎장을 잡아보니,
역시나
편하게 잡을 수 있다.
내가 발견한 핀셋이라
뿌듯함이 배가 된다.
다육이 전용으로 나오는 핀셋들은
분갈이 용도라서 제품들이 다 길거나 크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용도의 핀셋을
다육이 하엽정리 용도로 사용하니,
초록이들을 손상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집게는 가드닝을 하면서 필수 품목이다.
혹시,
다육이뿐만 아니라,
작은 초록이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
손상 주지 않는 핀셋을 찾는다면
비투스 ESD-13을 추천한다.
1300원 정도인데
택배비가 3000원이야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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