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키우면서 알아야할 4가지

2022. 3. 5. 01:35초록이 탐구생활

728x90
반응형

베이비 핑거

다육이를 데려오기 시작한 건 작년 여름이었어요.

작은 초록이들이 너무 귀여웠고, 물을 거의 안 줘도 잘 산다고 해요.

그리고 장미모양의 로제트를 365일 볼 수 있다는 장점에 하나씩 들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화원에서 분갈이해주는 흙이 제가 아는 흙 하고는 많이 달랐어요.

흙이라기보다는 뭔가 부서지는듯한 돌들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 후 직접 분갈이를 해보겠다고 다육이들을 하나씩 들이면서

직접 화분에 흙을 넣고 분갈이를 해줬어요.

그런데 하나둘 다육이들이 다육이 별로 가기 시작했어요.

저는 나름 잘 심어줬다고 생각했는데, 원인을 모르니 그때부터 다육이 공부를 시작했어요.

 

난석

번째 문제-흙

모든 초록이들이 살면서 중요한 건 흙 햇빛 바람(통풍)이 아닐까 싶어요 부수적으로는 영양제도 있겠죠.

제가 처음 다육이들을 데려올 때 화원에서 쓰는 흙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놓친 거예요.

일반적으로 초록이들에게 쓰는 흙을 상토라고 해요.

상토만 사용하면 초록이들이 숨을 못 쉬기에 마사토를 섞어야 공기가 통해 숨도 쉬고 배수력도 좋아져요.

여기서 진짜 머릿속이 띵했어요.

제가 다육이를 심을 때 상토에만 심었더니, 과습으로 다 떠난 거였어요.

다육이는 상토의 비율을 최소화하고 마사의 비율을 높여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요.

/웃자람이란? 햇빛 부족으로 줄기가 얇고 연하며 잎이 힘이 없이 자라는 모습이에요./

 

다육이 배합토

번째 문제-통풍

다육이들은 아주 작은 초록이들이에요. 그래서 실내에서도 잘 자라 줄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육이들을 예쁘게 키우고 싶으시다면 반듯이 통풍이 통해야 해요.

이건 봄 여름 가을 겨울 공통사항이에요.

그래서 한여름에 습해서 다육이들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키핑장에서는 하루 종일 선풍기를 켜 두는 경우가 많아요.

다육이하면 기본적으로 햇빛을 많이 받으며 자라는 초록이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요.

맞는 말이죠!

그러나 햇빛이 있다면 통풍이 있어야 다육이가 과습 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번째 문제-물

관엽식물들을 키우고 있기에 관엽식물들은 하루에 한 번 줄기와 복토에 스프레이로 하루에 한 번씩 해줘요.
그리고 함께 키웠던 다육이들에게도 스프레이를 해줬어요.

나중에는 다육이들이 상태가 이상해지는 거예요.

잎장이 얼룩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다육이들의 기본 특성을 이해 못 한 거예요.

다육이는 잎 자체에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많은 물을 요하지도 않고,

중요한 건 배수가 되지 않으면 과습으로 다육이 별로 가는 거였어요.

그리고 잎장에 절대 스프레이 해주면 안돼고 만약 해준다면 먼지제거기로 잎장을 반듯이 털어주는것을 권장해요.

안그러면 잎장에 그을음이 생겨요. 물은 최대한 줄이되, 여름에는 잠을 자는 다육이들이 많으니,

하형 다육동형 다육을 구별하여 물을 주는 기준을 세우시면 돼요.

/하형다육이란?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하고 겨울에는 잠을 자는 다육이/

/동형 다육이란? 가을부터 봄까지 성장하고 여름에 잠을 자는 다육이/

 

다육이

번째문제-관심

놀라지 마세요.

다육이들에게는 관심을 갖지 마세요.

무관심을 둬야 더 잘 커요.

매일 관심 있게 화분 들여다보면 물도 주고 싶고, 만지고 싶어 지고

그러다가 잎 장하나 잘못 건들여서 시간 들여 키운 다육이의 얼굴이 한순간에 못난이가 될 수 있어요.

단,깍지응애에 노출이 잘되니 벌레에 있어서는 반듯이 체크해주세요.

 

 

 

반응형